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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전략 성과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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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전략 성과 빛나다!!
- 16일, 투자유치 설명회 수도권 기업 CEO 등 450여명 참석
- 6개 업체와 6989억원, 3720명 고용 투자협약 체결
경남도는 16일 10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도권기업 CEO 등 잠재투자가 45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일본자동차 부품회사인 구로다전기 등 6개 업체와 6989억 원의 신규 투자를 성사시키고 327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내에 투자의향이 있는 수도권 소재기업과 수도권에서 5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4천 여 개 기업 중 경남에 관심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하였다.
특히, 도내 18개 전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시군별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중 점 홍보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기업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기업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홍보하는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경남의 투자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인센티브와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소개하였다.
또한, 2009년 경남 창녕에 제2공장을 증설하고 최근 시험가동에 들어간 넥센타이어의 성공 사례 발표에 이어, 경남도내에 투자의향이 있는 구로다 전기 등 6개 기업과 7천 억 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경남도와 시군의 전략적인 유치 노력의 결과로, 투자를 확정한 업체 중 일본에 4개의 계열사를 가진 구로다전기(주)의 경우, 국내 사업 파트너인 EK인더스트리, 경남은행과 함께 경남 김해시에 4000억원을 투자하여 15만평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일본 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16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경남 함안군에 본사를 두고 발전용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BHI(주)는 기존 공장 인근에 1000억 원을 투자하여 8만7천 평 규모의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1700명을 신규로 고용한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CM글로텍은 창녕군 대합일반산업단지에 230억 원을 투자하여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경남 함안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킴스엔지니어링 역시 대합일반산업단지에 80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건설하고 50명을 신규로 고용하게 된다.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후육강관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스틸플라워는 하동 갈사만조선산업단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하여 10만평 규모의 해양플랜트 공장을 건설하고 300명을 신규로 고용하게 된다.
자동차와 트럭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볼보그룹은 합천군에 7만3천 평 규모의 굴삭기 등 건설장비 연구시험단지를 조성하는 등 이번 투자협약으로 경남도내에는 372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41만평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날 김두관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이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좋은 일자리는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만들어 질 수 있다”며 “경남을 대한민국 번영 1번지로 만들어 가는데 좋은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 오춘식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경남에는 교통인프라의 개선과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주요 산업단지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분양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수도권 기업들에게 경남의 주요 산업단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설명회의 경남투자 열기를 계속 살려, 다음주 5월 21일부터 일본 잠재 투자가를 초청하여 진주 사봉산업단지를 비롯한 일본기업이 선호하는 산업단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며, 6월에는 중국 500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원탁회의에 참가하여 경남 투자를 홍보하고, 또 국내에 투자해 있는 중국기업협의회 회원업체를 초청하여 경남의 투자환경제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 및 EU기업을 대상으로는 수도권에 지사를 설치한 기업과 국내외 1천 여 개의 주요 타깃기업을 발굴하여 이메일 뉴스레터, 도내 산업분석 보고서 발송 등을 통하여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서울에서 지방이전을 망설이고 있는 수도권 기업을 타깃으로 매년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례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출처.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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